천지조화의 후천선경

상제님(하나님)께서는 앞으로 당신이 사람들과 함께 살게 될 날이 다시 오게 될 것이라는 유언을 남기셨다. 이에 많은 사람들이 상제님께서 출세하시는 시기에 대해 추측하였다. 다행스럽게도 상제님께서 강증산으로 오셨을 때 제자 김형렬에게 그 시간표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.

하지만 지난 수십년 동안 수 많은 학자들이 상제님 말씀의 정확한 의미를 해석할 수 없었고, 이로 인하여 많은 잘못된 추측들이 발표되게 되었다. 마침내 이 모든 혼란스러움과 모호함을 깨끗이 씻어내기 위해 진주두사람이 다음에 나오는 상제님의 말씀을 정확히 설명해 주고자 한다.

보다 깊은 이해를 위해서 주역(周易)과 "도통판"의 내용을 참고하여 다음의 설명과 비교해 볼 것을 권하는 바이다.

1

하루는 형렬이 상제님께서 출세하실 때를 여쭈니 “응.” 하시고 “나의 말을 듣기가 어렵다.” 하시며

 

2
“잦히고 눕히고 엎치고 뒤치고 들이치고 내치고 좌(左)로 돌리고 우(右)로 돌리고…, 알겠느냐? 똑똑히 들어 두어라.

 

Remarks:

  • 잦히고: (☰, 一乾天, 9金)
    뒤로 기울인다는 것은 앞으로는 하늘을 뒤로는 땅을 서로 마주보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니 이는 하늘이 음양의 씨앗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.

 

  • 눕히고: (☵, 六坎水, 水)
    뒤로 눕힌다는 것은 음양의 씨앗이 하늘의 땅(하늘과 연결된 땅의 한 지점)에 이르게 된 것이니 이로써 물이 생하게 된다. 씨앗이 자라려면 물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.

 

  • 엎치고: (☶, 七艮山, 5土) 앞으로 뒤집는다는 것은 음양의 씨앗이 나와서 금단(金丹)이 되어 땅의 중심에 자리잡게 되는 과정을 말한다.

 

  • 뒤치다: (☳, 四震雷, 3木)
    뒤로 뒤집는다는 것은 이 금단(金丹)이 세 가지의 근원으로 나누어지면서 새로운 존재가 되어 땅의 중심에서 나와서 하늘의 땅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말한다.

 

  • 들이치다: (☴, 五巽風, 8木)
    안으로 들이친다는 것은 새로운 존재가 참된 자아의 온전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세분화하는 과정을 말한다.

  • 내치다: (☲, 三離火, 火)
    밖으로 내친다는 것은 참된 자아가 성장하는 것을 말한다.

  • 좌로 돌리다: (☷, 八坤地, 10土)
    왼쪽(반시계 방향)으로 돌린다는 것은 참된 자아가 스스로 음양의 씨앗을 지닌 독립된 존재가 되는 과정을 말한다.


  • 우로 돌리다: (☱, 二兌澤, 4金)
    오른쪽(시계 방향)으로 돌린다는 것은 참된 자아가 성숙에 도달하는 과정을 말하는데, 이는 음양의 씨앗을 만들 수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.

3

내가 도솔천궁에 있다가 서양 대법국 천개탑으로 내려와 모악산 금산사 삼층전에 머물며 경주용담 구경하고

 

Remarks:

  • 대법국(大法國):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계시던 조선 말기에는 프랑스를 대법국(大法國)이라 불렀다.
  • 천개탑(天開塔):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의미하며, 카톨릭 신자들에게 천국의 문으로 추앙받는 마리아에게 헌정된 성당이다.  이 지역은 갈리아와 로마 시대의 성스러운 장소로 알려져 있다.

 

4

고부 객망리 강씨 문중에 탄생하여 기해(1899)년에 포(胞)하고 경자(1900)년에 득천문(得天文)하고 신축(1901)년에 대원사에서 도통하고

 

Remarks:

  • 기해(1899)년에 포(胞)하고: 감(☵, 六坎水, 6水)
    기해(2019)년에 남북전쟁과 병겁으로 한국에서 사람들이 솎아지게 되면 음양의 씨앗인 진주 두 사람이 판안(조선땅)에 들어온다. 이로써 수기가 돌기 시작하는 것이다.
  • 경자(1900)년에 득천문(得天文)하고: 감(☵, 六坎水, 1水)
    경자(2020)년에 판안(조선땅)에 수기가 채워지니 온 세상에 수기가 돌기 시작한다.
  • 신축(1901)년에 대원사(大原寺)에서 도통하고: 간(☶, 七艮山, 5土)
    신축(2021)년에 진주두사람이 판밖으로 나와서 살 종자들을 모두 거두어 들이니 온 세상의 부모가 되어 땅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.


5

임인(1902)년에 너와 상봉하고 계묘(1903)년 봄에 동곡에 들었노라.

 

Remarks:

  • 임인(1902)년에 너와 상봉하고: 진(☳, 四震雷, 3木)
    임인(2022)년에 새 하늘, 새 땅, 새 사람의 새로운 삼계(三界)가 탄생하게 된다. 이로써 진주두사람이 옥황상제님을 상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.
  • 계묘(1903)년 봄에 동곡에 들었노라: 손(☴, 五巽風, 8木)
    계묘(2023)년에 천지가 합덕하여 옥황상제님이 우리와 함께 사는 후천 조화선경의 세상이 열리게 된다.

6

나의 말은 쌀에서 뉘 가리기와 같으니라. 알아듣겠느냐?

7

알기 쉽고 알기 어렵고 두 가지다. 알아듣겠느냐?

8

우리 일은 쉽고도 어려운지라, 알고도 어렵고 모르고도 쉬우니라.

9

똑똑한 것이 병통이니 식자우환(識字憂患)이라. 아는 것도 병이 되느니라.” 하시니라.

 

 

 

출처(出處): 도전(道典)
본문 교정(矯正) 및 해의(解義): 진주(眞主)

사진(寫眞): 진주(眞主)